안녕하세요, 이형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입사 1년 6개월 차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데 이전 직장 10개월 경력을 이력서에 기재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회사 이전에 화학회사 중견기업에서 품질직무로 약 10개월 근무했고, 이후 중고신입으로 이차전지 업계 대기업 계열사로 이직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약 1년 6개월 동안 근무하며 업무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나름대로 제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업무 경험과 성과도 몇 가지 만들었고, 임원분들께 칭찬을 받은 경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팀장과의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아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해당 팀장은 과거 술 강요와 언어폭력 등으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이력이 있을 만큼 인성적인 부분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업무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팀 내에서 제가 경력이 가장 적은 편이지만 일을 잘한다는 이유로 여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원들도 동일한 양식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유독 저에게만 양식 문제를 지적하거나, 평소 언어 표현과 태도에서도 ‘어른이 저렇게 행동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업무 자체나 회사에 대한 불만보다는 팀장과의 관계가 가장 큰 이유로 이직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다만 고민되는 부분은 이력서입니다. 이전 직장 경력까지 모두 기재하면 **‘10개월 → 1년 6개월 → 또 이직’**이라는 경력으로 보일 수 있어, 면접에서 **“왜 이렇게 짧은 기간마다 회사를 옮기느냐”**는 질문을 받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전 회사의 10개월 경력을 제외하면 현재 회사로 중고신입 이직에 성공하기 전의 품질직무 경험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형님이라면 이전 직장의 10개월 경력을 이력서에 기재하는 것이 좋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이번 이직에서는 제외하는 것이 더 전략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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