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26-0828
고 민 보 고 서
심리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느껴지는중 직무전환을 위한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재자
익명
분류
이직·면접
기재일
2026-08-28
연차
3~7년차
직무
서비스엔지니어
산업
자동제어
보고 내용

이형님, 안녕하세요. 5년째 이형님과 함께하며 커리어를 키워왔습니다. 25년 말, 3년 11개월 다니던 외국계 회사를 퇴사하고 동일 직무·다른 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당시 최종 합격한 곳은 세 곳(사업 규모 2천억/1천억/100억)이었고, 가장 규모가 큰 곳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두 곳은 동일하게 만족스러운 오퍼를 줬지만, 최종 목표 기업의 오퍼가 늦어지는 상태에서 구두 합격 통보만 믿고 두 곳을 거절한 뒤 기다렸습니다. 막상 받은 오퍼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직무가 같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입사했습니다. 문제는 입사 후 시작됐습니다. 1) 동종 업계 대비 낮은 기술 수준과 직원들의 낮은 의지 2) 업무·실력 대비 낮은 연봉 3) 경력은 인정받았지만 신입 수준의 대우 4) 유관 경력자와 비유관 경력자 간 연봉 차이가 미미함 5) 동료들의 복지 불만을 들으며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이 모든 걸 겪으며 "좋은 오퍼 두 곳을 거절하고 왜 여기 왔나"라는 회의감과 자책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직을 고민 중이며, 동종 업계로 갈지 새 분야로 갈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최근 피지컬 AI 부트캠프를 수강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는 데서 진짜 보람을 느낀다는 걸 깨달았고, 이 경험과 기존 경력을 살려 스타트업 진출을 꿈꾸게 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업무는 출장이 잦아 부트캠프 실전 프로젝트 참여가 어렵고, 이 때문에 퇴사 욕구가 커졌습니다. "생계 때문에 진짜 하고 싶은 걸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날 것 같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퇴사를 결심한 상태인데, 주변에서는 이해를 못 해줘서 불안합니다. 생계를 위해 버텨야 하는지, 하고 싶은 분야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그때 후회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결재
미검토
사유
-
검토 의견0

첫 검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