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26-0901
고 민 보 고 서
나는 이곳에 더 있고 싶지 않다.
기재자
익명
분류
번아웃·회복
기재일
2026-09-01
연차
10~15년차
직무
서비스
산업
유통
보고 내용

20년 차 수석부장입니다. 20대 중반에 시작해서 30대, 40대 중반까지 열정과 열심으로 늘 주어진 일을 감사한 마음으로 해왔습니다. 동일 직급자 중에는 늘 막내였으니 회사에서 승진도, 인정도, 성과 보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그것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요. 정말 일에 대한 자부심도, 보람도 컸기에 20년을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달려왔는데… 지금은 일이 재미가 없습니다. 동기부여, 성취감, 성장 등 이 모든 것에 대해서도 의욕이 없네요. '더 이상 이곳에 있고 싶지 않다.' 이 생각만 반복되니 더 늦기 전에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봉과 직급을 내려놓더라도 다시 열정이 생기는 일을 찾고 싶다는 생각인데… 상사분은 “밖은 춥다.”, “그냥 하는 거다.” “다들 그냥 하고 있는 거다.” 라며 만류하십니다. 그런데 정말 다들 그냥 하고 있는 게 맞나요? 20년 만에 찾아온 번아웃일까요? 이 시간을 이겨내면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요? 회사에서는 조직을 개편해보자고 제안해 주시는데 저는 왜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요? 이형님, 제 퇴사… 승인해 주시렵니까?

결재
미검토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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